오는 13일 부산시장 공모 신청을 앞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당대표를 만났다.
전재수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정청래 대표와 약 55분간 회동을 가졌다. 면담을 마치고 정 대표는 전 의원을 배웅하며 "꼭 이겨주기 바란다. 민주당의 지방선거 명운이 걸려 있다"고 덕담했고 전 의원은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서울·부산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고 제가 듣기엔 서울보다 부산이 더 중요하다는 느낌이었다"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대표가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면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정 대표가) 당 차원에서 멈춤 없이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모아주겠다고 했다"며 "대표가 부산 주변 상권이 최근 수십년 내로 가장 활력을 되찾고 있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일이다',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멈춰선 안 된다'는 말씀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했다.
아울러 전 의원이 해수부 장관 재임 당시 심혈을 기울였던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 통과를 거론하며 "북극항로, 해수부 이전, 가덕도 신공항, 부산신항, 행정통합 5개 기둥이 완성될 때 해양수도 부산이 된다. 대표가 추후 5가지를 완성하는 데에 민주당이 전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주셨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시장 후보 추가 공모를 받고 있다. 현재 부산시장 후보자로는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한 상태다. 전 의원은 마지막날인 13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부산시장 후보자 접수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전 의원은 "공모가 끝나면 다음주 중 (후보자) 면접을 하고 면접이 끝나면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장소와 메시지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정되면 지체하지 않고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선거는 기본적으로 쉽지 않다"면서도 "부산시민이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적과 성과를 내는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에게 일정한 기대를 가지고 있고 그런 결과가 선거를 통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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