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아무리 멀어도 진료는 갑니다”…전북 ‘농촌 왕진버스’ 12개 시·군 순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아무리 멀어도 진료는 갑니다”…전북 ‘농촌 왕진버스’ 12개 시·군 순회

양·한방·치과·안과 진료 제공…올해 40회 운영으로 확대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 현장에서 의료진이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 등 순회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가 올해도 전북 전역을 순회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동형 순회 진료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왕진버스는 오는 17일 완주군 고산면을 시작으로 도내 농촌 지역을 순회하며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농업인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와 치과·안과 진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에는 도내 13개 협약 병원과 의료기관 의료진이 참여해 이동 진료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진료뿐 아니라 건강 상담과 간단한 치료까지 현장에서 이뤄져 병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의 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2024년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0개 시군에서 32회 운영됐으며 올해는 참여 시군을 12곳으로 늘리고 운영 횟수도 40회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보건소도 함께 참여해 정신건강 상담과 심뇌혈관질환 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사회서비스 기관과 협력한 먹거리 나눔, 공예 프로그램, 테이핑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단순 진료를 넘어 생활 밀착형 건강 지원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농촌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