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과 사교육비가 모두 감소 폭을 보였다. 특히 부산의 감소폭은 전국 평균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13일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이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은 전년 대비 사교육 참여율과 사교육비가 모두 감소했다.
부산의 사교육 참여율은 76.2%로 81.3%에 달했던 전년 대비 5.1%p 내려앉았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5.6%p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참여율 3.5%, 사교육비 4.3%)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사교육비 증가 억제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는 것이 부산교육청의 평가다.
같은 기간 전국 사교육 참여율은 75.7%,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8000원으로 확인됐다.
부산교육청은 그동안 기초학력 보장 정책과 학교 맞춤형 학습지원 확대,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 공교육 내실화에 집중해 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러한 정책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부산의 사교육 지표 감소세는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해 온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학습격차 해소 정책을 확대해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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