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인 나인권 후보가 김제–전주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정성주 김제시장의 발언을 두고 사전 인지 여부를 문제 삼았다.
나 후보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성주 시장이 김제–전주 통합 논의를 사전에 몰랐다고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2일 전주M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제시의회의 통합 추진 성명과 관련해 “시와 사전 교감은 없었고 성명 발표 이후 통합 건의를 알게 됐다”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나 후보는 “지난 3월 3일 오전 8시 김제 지역 이원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제–전주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었고,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이 통합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회의에는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있었고 정 시장의 발언을 들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또 “정 시장이 통합 논의를 성명 발표 뒤에야 알았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설명”이라며 “3월 3일 회의 참석 여부와 당시 입장을 시민들에게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공직자의 기본은 정직과 신뢰”라며 “회의 참석 여부와 통합 논의 당시 입장에 대해 명확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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