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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 8년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 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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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 8년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 또 논의

부산시 정부 협력 요청…동부산 의료공백 해소 관건

폐원 이후 8년째 방치된 부산 침례병원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병원 전환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수차례 지연된 상황에서 실제 공공병원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남아 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과 지역 필수의료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 침례병원 전경.ⓒ프레시안

부산시는 간담회에서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동부산권 의료 공백 상황을 직접 확인해 달라는 취지다.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은 과거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이었지만 경영난으로 2017년 폐원했다. 이후 동부산권 의료 공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공공병원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커지면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논의도 다시 힘을 얻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재정 문제와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싼 논의가 반복되면서 실제 추진 속도는 기대만큼 빠르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시는 건물 신축비 지원과 운영 재정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공공병원 전환 추진 의지를 밝혀왔다. 그러나 중앙정부와 건강보험 정책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포함해 지역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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