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을 동서로 찢나" 김원이 의원, 강기정 시장 '순천 의대론' 정면 비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을 동서로 찢나" 김원이 의원, 강기정 시장 '순천 의대론' 정면 비판

"목포 중심 전남권 의대가 해답"…즉각 철회·사과 촉구

김원이 국회의원이 17일 SNS를 통해 강기정 시장의 '순천 국립의대 설립'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순천에 100명 정원의 국립의대와 부속대학병원을 설립해 논쟁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발상은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라며 "이는 논쟁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갈등을 촉발하고 전남도민을 분열시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목포시민과 전남도민은 35년 넘게 목포 의대와 전남권 의대 설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수많은 갈등과 논의를 거쳐 겨우 출발선에 선 상황을 정치적 제안으로 뒤흔드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강조했다.

또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의지로 어렵게 물꼬를 튼 전남권 의대 설립이 이제 막 확정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 같은 과정을 무시한 채 새로운 안을 던지는 것은 지역 갈라치기 시도"라고 지적했다.

▲국정감사에서 김원이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김원이 의원실

김 의원은 강 시장을 향해 "지지율을 의식한 막가파식 제안으로 전남을 동서로 갈라 판을 흔들려는 것 아니냐"며 "이런 인식으로 어떻게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를 이끌겠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이어 "목포 의대 설립은 35년간 지역민의 희생과 헌신이 축적된 결과로, 원칙과 상식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며 "목포와 순천 중 선택이라면 당연히 목포가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전남의 통합과 상생을 위해 그동안 인내하며 합의 과정을 이어왔다"며 "이를 정치적 이득을 위해 무너뜨리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목포 의대와 전남권 의대 설립의 시계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발상을 즉각 철회하고, 전남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