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농번기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에 나섰다.
완주군은 최근 5일간 필리핀 랄로시를 방문해 현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공무원 3명과 통역 인력 2명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이번 면접에는 총 305명이 지원했으며, 완주군은 체력검사와 심층 면접을 병행해 근로 적합성을 평가했다. 체력검사는 악력과 배근력, 기능검사 등 기본 체력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농작업 수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증도 이뤄졌다.
심층 면접에서는 색맹 검사와 함께 근로 태도와 의지,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완주군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정해 향후 80여 명을 2027년 계절근로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면접 일정 이후 완주군은 필리핀 룬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협약서를 전달하고, 현지 지방정부의 운영 여건과 인력 공급 상황도 점검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성실하고 우수한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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