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모인 황소들이 창녕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힘과 기량을 겨루는 민속 소힘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창녕군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제22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과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군에서 170여 마리의 소가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경기는 소의 무게에 따라 백두·한강 등 3개 체급으로 나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총상금은 8000만 원 규모다.
특히 올해 대회는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의 개정된 규정이 적용돼 공정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다. 소뿔 관리 기준을 엄격히 하고 경기 시간은 최대 40분 이내로 제한되며 감독관을 상시 배치해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경기장 내 CCTV 추가 설치와 사행행위 근절 캠페인을 병행해 불법 도박을 차단하고 건전한 관람 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대회 개회식은 3월 28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순금 골드바와 전자제품·창녕 농특산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창녕우포곤충나라 이동 전시·체험관과 우리 우유 시식회·먹거리 장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또한 같은 기간 제31회 부곡온천축제와 연계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창녕을 찾아 힘겨루기 소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끼고 부곡온천에서 휴식을 즐기는 봄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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