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 이후 심리적 피로가 누적된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한 토크 콘서트를 열고 마음 회복과 조직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오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위로, 회복 그리고 새로운 기대'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 이후 복구와 안정화 과정에서 쉼 없이 현장을 지켜온 구성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웃음과 공감을 바탕으로 정서적 회복을 이끌고, 구성원 보호와 회복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제동은 특유의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한편, 삶과 일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넸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겪었고 함께 회복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컸는데 김제동씨의 진솔한 말이 큰 힘이 됐다"며 "동료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이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호길 금호타이어 안전생산혁신본부장은 "얘기치 못한 화재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겪었지만 현장을 지키며 함께 버텨준 임직원들과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금호타이어는 구성원과 가족의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하고 끈끈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대표지회장도 "오늘 이 자리는 금호타이어 구성원뿐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며 "이 같은 새로운 문화 행사가 앞으로도 10년, 20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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