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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섬빛찻잔' 등 굿즈 3종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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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섬빛찻잔' 등 굿즈 3종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우수작 선정

인천의 이야기가 담긴 오브제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0일 열린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인천시 굿즈 3종이 나란히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전 세계 31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 역시 1500여 점이 넘는 작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가려졌다.

▲인천섬빛찾잔 ⓒ인천광역시

이번에 주목 받은 인천의 굿즈는 △인천섬빛찻잔 △고인돌 고체 방향제 △고인돌 레진 오브제다. 세 작품 모두 인천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지역만의 감성을 일상 속 오브제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섬빛찻잔’은 인천에 흩어져 있는 168개의 섬에서 영감을 얻었다. 차분한 색감과 절제된 디자인 속에 섬의 실루엣을 담아낸 찻잔은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인천의 풍경을 손 안에 담은 듯한 감각을 전한다. 특히 백령도를 표현한 찻잔에는 점박이물범이 더해져 상징성을 더욱 살렸다.

‘고인돌 고체 방향제’는 강화도의 고인돌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수천 년의 시간을 품은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각적 디자인뿐 아니라 향기로도 인천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역의 정체성을 후각적 경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고인돌 레진 오브제’는 같은 소재를 보다 부드럽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소품이다. 단단하고 거친 이미지의 고인돌을 유연한 곡선과 파스텔톤 색감으로 재해석해, 어느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시는 올해 초 고인돌 에디션을 포함한 신규 굿즈 36종의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현재 순차적으로 상품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굿즈는 온라인 플랫폼 ‘인천e음’과 오프라인 매장 ‘이음1978’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인천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은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는 팝업스토어 운영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인천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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