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 무제한 제공을 비롯한 파격적인 학생 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영학부 4학년 한종민 학생은 “다른 대학은 사전 예약이나 인원 제한이 있지만, 우리 대학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기대는 12년째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 중이며, 정부와 지자체 지원에 더해 대학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학기 중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354명으로, 일반대학 평균의 두 배를 넘는다.
지난해 이용 인원은 5만 3000여 명에 달했다.
교육 투자 규모도 압도적이다. 2025년 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608만 원으로, 사립대 평균의 약 2.5배 수준이다.
등록금은 10년째 동결됐으며, 공학계열 기준 학기당 238만 7000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
장학금 지원도 두드러진다.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89만 원으로 등록금 대비 92.9%에 달하며, 교내 장학제도만 30여 종에 이른다.
주거지원 역시 강점이다.
기숙사 수용률은 58.5%로 전국 평균(22.2%)의 두 배 이상이며, 비용도 학기당 70만~90만 원 수준으로 타 대학 대비 저렴하다.
유길상 총장은 “식비, 교육비, 주거비 등 전반에서 강력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단순 복지를 넘어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래상담 ‘디딤지기’와 ‘CARE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 적응과 심리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기대는 2024년 졸업자 취업률 82.8%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기록했으며 2026학년도 입시경쟁률도 10.56대 1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