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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무제한”…한기대, 학생복지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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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무제한”…한기대, 학생복지 ‘파격’

등록금 10년 동결·장학금 92.9%…취업률 전국 1위 성과로 이어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생활관에서 ‘디딤지기(또래상담)’에 참여한 학생들. 이는 ‘또래’인 선배나 동료가 학우들의 고민 등을 상담하고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제도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 무제한 제공을 비롯한 파격적인 학생 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영학부 4학년 한종민 학생은 “다른 대학은 사전 예약이나 인원 제한이 있지만, 우리 대학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기대는 12년째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 중이며, 정부와 지자체 지원에 더해 대학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학기 중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354명으로, 일반대학 평균의 두 배를 넘는다.

지난해 이용 인원은 5만 3000여 명에 달했다.

교육 투자 규모도 압도적이다. 2025년 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608만 원으로, 사립대 평균의 약 2.5배 수준이다.

등록금은 10년째 동결됐으며, 공학계열 기준 학기당 238만 7000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

장학금 지원도 두드러진다.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89만 원으로 등록금 대비 92.9%에 달하며, 교내 장학제도만 30여 종에 이른다.

주거지원 역시 강점이다.

기숙사 수용률은 58.5%로 전국 평균(22.2%)의 두 배 이상이며, 비용도 학기당 70만~90만 원 수준으로 타 대학 대비 저렴하다.

유길상 총장은 “식비, 교육비, 주거비 등 전반에서 강력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단순 복지를 넘어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래상담 ‘디딤지기’와 ‘CARE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 적응과 심리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기대는 2024년 졸업자 취업률 82.8%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기록했으며 2026학년도 입시경쟁률도 10.56대 1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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