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당내 경선에 임하는 각오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4월1일 예정된 TV토론회와 관련해 "민주당 후보들 간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상호 비방보다는 건설적인 대안 중심의 토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대전의 미래 먹거리, 시민 안전 및 생활 편의,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정책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최근 논란이 된 권선택 전 시장의 '현역 국회의원 자중론'에 대해서는 본인의 과거 경험을 사례로 들며 공감을 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2016년 유성구청장 재임 당시 국회의원 출마 권유를 받았으나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기를 마쳤다"며 "선출직은 시민이 위임한 시간과 권한에 충실한 것이 기본 태도"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중도사퇴 후 시장 선거에 뛰어든 현역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경선 과열에 따른 부작용 우려에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허 후보는 "박범계 의원이 언급한 '공정한 경쟁'에 동의한다"며 "오늘 아침 지지자들에게도 상대후보 비방이나 네거티브를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상대후보 측의 공세에 대해서는 "정치인으로서 여론의 흐름은 보지만 일일이 예민하게 대응하지 않겠다"며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가겠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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