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외국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 국악 체험형 공연 ‘Feel Korea : Gugak experience’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중순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경기국악원에서 선보이는 ‘Feel Korea : Gugak experience’는 국악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해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최근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국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전통예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실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경험한 관객의 97%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공연은 해금과 대금 등 전통 악기 연주를 기반으로 한 국악과 연희 퍼포먼스가 중심이지만, 외국인 관객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자칫 생소할 수 있는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유발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민요의 장단을 직접 익히고 따라 부르거나, 투호·버나돌리기 등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출연자가 직접 영어로 공연을 설명하는 ‘Gugak Narrator’도 도입돼 기존의 자막 제공 방식보다 쉽고 생생하게 공연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악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관객에게 보다 친근한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전통예술이 현재의 문화 소비 방식과 만나는 접점을 확장해 우리의 전통예술에 대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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