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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완도군수 경선 5인 확정…무소속 김신 후보와 본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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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완도군수 경선 5인 확정…무소속 김신 후보와 본선 예고

지역 현안 해법 놓고 후보별 정책 경쟁도 치열

6·3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경선에 신의준·우홍섭·이철·지영배·허궁희 예비후보의 5인 경선이 확정되면서 본격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민주당 완도군수 경선은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의 예비경선을 통해 상위 3명을 선발한 뒤, 본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이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신 후보와 뜨거운 본선이 예고된다.

▲왼쪽부터 김신 무소속 후보, 신의준·우홍섭·지영배·이철·허궁희 민주당 예비후보ⓒ프레시안

2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경선이 다가오면서 후보 간 네거티브·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판도 과열된 상태다.

최근 한 지역 이장단, 번영회 등 다수의 사회단체명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현수막이 게첨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전남도선관위에 고발된 사례도 발생했다.

또 전·현직 지방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중앙 및 지방 행정 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 후보들이 맞붙는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지역현안 해법을 놓고 후보별 정책이 치열하다.

특히 국비 확보와 정책 실행 능력을 갖춘 행정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준비된 행정 리더십'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옷을 벗고 무소속 출마로 급 회전한 김신 후보는 오랜 선거 경험과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해양관광 산업과 수산가공 산업 활성화, 어르신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민생 중심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신의준 민주당 예비후보는 군의원 8년과 도의원 8년 등 16년의 풍부한 의정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특히 수산물 가격 안정 유통 시스템 구축과 도서 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 등 군민 생활 안정 정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우홍섭 예비후보는 30여 년 공직 경험에서 비롯된 행정 전문성과 현장형 행정 감각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100원 택시 확대와 만원 주택, 바다연금 도입 등 생활 밀착형 민생 정책을 중심으로 군민 삶의 질 개선을 강조하며 주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재선 도의원이자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이철 민주당 예비후보는 의정 활동을 통해 구축한 정치적 네트워크와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해상풍력 수익 공유와 섬 지역 응급 의료 체계 개선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며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 능력과 정치적 추진력을 강조하고 있다.

지영배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전남도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준비된 행정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대형 국책사업과 기반시설 구축에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행정 경험과 국비 확보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완도군의회 의장을 지낸 허궁희 예비후보는 스마트 양식 산업과 해양치유 관광 산업 육성 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하며 수산업과 관광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지역정가는 "5명 후보 모두 지역 기반과 정책 방향이 뚜렷한 만큼 예비경선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결선투표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후보 간 단일화나 특정 후보 중심으로 세력 재편 등 예상치 못한 변수도 나올듯하다"고 내다 봤다.

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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