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분당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오산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이후, 사업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과 의견을 폭넓게 확인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기흥~오산 노선을 세교 2·3지구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산시민뿐만 아니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이다.
지난 26일 기준 서명 참여 인원은 총 8695명으로, 이 중 온라인 참여가 7592명, 수기 참여가 1103명으로 집계됐다. 이권재 시장도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서명운동 현장을 방문하며 직접 목소리를 살폈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확인하는 한편, 용인·화성특례시에 실무협의회 구성을 제안하는 등 행정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계 지자체 간 협력과 사업 재추진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분당선 연장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필요성을 공감해 온 사안”이라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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