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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체증구간 뚫는다, 충장지하차도 3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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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체증구간 뚫는다, 충장지하차도 31일 개통

부산세관 인근까지 왕복 4차로 우선 개방…3·4부두 교차로 신호 없이 통과

부산역 일대 상습 정체를 줄이기 위한 충장지하차도가 먼저 열린다. 준공 지연이 이어진 배후 도로공사 가운데 지하차도 구간을 우선 개방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충장지하차도는 31일 오후 2시부터 우선 개통된다. 개통 구간은 왕복 4차로 총연장 1.86㎞로 충장고가교에서 충장대로로 진입한 뒤 부산세관 인근까지 연결된다. 부산시는 부산역 부근의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우선 개통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산역 일대 충장지하차도.ⓒ해양수산부

이 사업은 2019년 10월 착공했지만 예기치 못한 현장 여건 변화로 당초 계획보다 준공이 늦어졌다. 이에 부산시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하차도 우선 개통 방안을 협의해왔고 시와 관계기관은 올해 1월부터 상시 현장 점검을 벌여 170여 건의 보완사항을 정비해왔다.

이번 개통으로 공사 중인 충장대로 구간에는 기존 왕복 6차로 외에 지하 4차로가 추가된다. 특히 충장고가교 종점부와 부산세관 사이의 3부두·4부두 교차로 2곳을 정차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되면서 해당 구간 통행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개통을 두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의 결과라며 상부도로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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