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대전 금속가공 공장 대형 화재를 계기로 도내 유사 업종 사업장의 화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31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유사 업종 3637개 공장 중 화재 위험도가 높은 727곳으로, 소방·노동·지자체(건축·안전) 관계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화성시 등 점검 대상이 많은 11개 관서에는 본부 인력을 지원해 점검 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점검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여부 △불법 증축·무단 구조 변경 △집진기 관리 상태 등 실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 중심이다.
단순 단속을 넘어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초기 대응 요령 교육 등 현장 맞춤형 안전 컨설팅도 병행해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금속가공 공장은 분진과 인화성 물질 결합 시 작은 관리 소홀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은 위험이 드러난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고 발생 가능 지점을 현장에서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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