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장기간 방치돼 온 브랜드육타운을 활용해 소요산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동두천시는 31일 박형덕 시장과 SBS 방문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소요산에 위치한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을 관광 거점 시설로 재생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육타운은 2020년 이후 사실상 방치돼 온 유휴공간으로, 이번 사업은 이를 관광자원으로 전환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두천시는 SBS 프로그램 제작과 연계한 방송 협찬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SBS 역시 방송 콘텐츠를 활용해 동두천의 역사·문화 자산과 주요 관광지, 축제 등을 전국에 소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사업은 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한 관광 활성화라는 점에서 기대와 함께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다. 실제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지속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장기간 방치됐던 시설을 어떤 콘텐츠로 재생할지에 따라 사업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덕 시장은 “오랜 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브랜드육타운을 소요산권 관광 거점으로 재생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SBS와 협력을 통해 관광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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