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양평군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나 야외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AED) 무상 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 단체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군은 이동형 AED를 통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보다 대상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소규모 행사장과 체육대회는 물론 학교 현장학습, 수학여행 단체뿐 아니라 개인 사업장과 심정지 고위험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최대 3일까지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양평군보건소 의약관리팀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기 수령 시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진행돼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군민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성 심정지 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신속한 처치는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이번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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