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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강기정 '원팀' 첫 행보…'군공항·실리콘밸리' 비전 제시하며 김영록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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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강기정 '원팀' 첫 행보…'군공항·실리콘밸리' 비전 제시하며 김영록 맹공

8년 도정 성과 부족 직격…광주-인천공항 국내선 임시 취항 제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단일화를 이뤄낸 신정훈·강기정 후보가 '원팀'으로서의 공식 행보에 나섰다. 이들은 18년 숙원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청사진을 공동으로 제시하는 한편, 경쟁자인 김영록 후보를 향해서는 "3선은 욕심"이라며 '용퇴론'을 제기하는 등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쳤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군공항 이전부지 확정'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2026.04.01ⓒ프레시안(김보현)

신정훈 후보는 1일 강기정 전 후보와 함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의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은 18년간 얽혀 있던 문제 해결의 실질적 출발점이자, 서남권 관문공항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신 후보는 1년 넘게 폐쇄 상태인 무안국제공항 문제의 단기 해법으로 정상화 전까지 "광주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국내선 취항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무안공항을 목포항·광양항과 연계한 '신남방 물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군 공항 부지에 로봇·AI·자율주행·첨단모빌리티 기업이 집적된 미래 산업 캠퍼스와 100만 평 규모의 국가정원을 갖춘 '광주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옆자리를 지킨 강기정 전 후보는 힘을 보탰다. 그는 "이번 예비후보지 선정은 광주·무안과 이재명 대통령의 힘이 컸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신정훈 후보가 시장이 되면 6자 협의에서 약속된 1조 원 지원 등은 반드시 이행될 것이고, '광주형 실리콘밸리' 구상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보증했다.

▲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관련 기자회견에서 강기정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전 예비후보(우)가 발언하고 있다.2026.04.01ⓒ프레시안(김보현)

기자질의에선 정책 비전 제시와 함께 경쟁 후보를 향한 날 선 공세도 이어졌다. 신 후보는 김영록 후보를 정조준해 "8년 도정에 대한 엄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현역 단체장에게 냉혹한 평가지만, 김 지사 도정의 견적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출마 명분이 있나"라고 직격했다.

전날 신 후보 캠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전남 행정의 수장인 김 후보에게 미래 청사진을 그릴 능력도, 자격도 찾을 수 없다. 3선은 욕심이다. 아름다운 용퇴를 촉구한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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