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학(원)생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도와 시군이 재원을 나눠 부담하는 방식으로, 상반기 중 이자 전액을 대신 갚아주는 구조다.
전북자치도는 2일 ‘2026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직전 학기 발생 이자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사업 규모는 총 1억7700만 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매칭해 추진한다.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해 현재 순차적으로 공고와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전북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원)생으로, 재학생과 휴학생은 물론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까지 포함된다. 다만 세부 기준과 지원 범위는 시군별 조례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
지원 내용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직전 학기 발생 이자 전액이다. 지원금은 개인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 상환 계좌로 직접 입금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사업은 신청 접수 이후 시군 1차 심사, 전북도와 한국장학재단 간 자료 연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며, 최종 지원은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문성철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학자금 이자 부담을 줄여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청년의 생활 안정과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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