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치유 여행지’가 인천 곳곳에 새롭게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2026년 인천 웰니스 관광지’ 7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이달 치유관광산업법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관광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과 관광객 유치 노력,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관광지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강화도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류양조장과 스토너리 호텔앤리조트, 랑이네 이음 정미소,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는 물론, 남동구에 위치한 문가숲길까지 총 5곳이 신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들 공간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웰니스 관광지로는 색다른 체험 요소를 갖춘 두 곳이 포함됐다. 중구의 인천조탕은 고순도 지하 암반 해수를 활용한 스파 체험을 제공하며, 강화의 핑크김치는 지역 특산물인 순무를 활용한 김치 만들기 체험으로 눈길을 끈다.
기존 관광지들도 꾸준히 관리되고 있다. 스티라요가, 차덕분, 더위크앤리조트,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은 재지정 평가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강화·영종·송도·도심을 잇는 ‘인천형 웰니스 관광 코스’를 구축해, 여행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머무르며 회복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의 관광 트렌드”라며 “인천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치유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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