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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경선 '스타트'…11개 지역 8일 오전 10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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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경선 '스타트'…11개 지역 8일 오전 10시 발표

구례·보성·해남·무안·함평 등 연속 3선 현직 단체장들 생환 여부 '관심'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의 맹주인 더불어민주당의 전남지역 공천 경쟁이 본궤도에 올랐다

6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목포, 여수, 나주 등 11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2026. 04. 03 ⓒ

◇권리당원 50%·일반시민 50% '국민참여경선' 방식

이번 기초단체장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이용한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권리당원선거인단은 2025년 8월 31일까지 입당하고 12개월 이내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으로 구성되며, 일반시민은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안심번호를 통한 ARS 응답 방식으로 참여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예비경선을 거친 여수와 무안·영광·완도는 예비경선 뒤 상위 3인이 본경선을 치르며, 순천과 고흥·구례 등은 예비경선 없이 곧바로 5인 본경선에 들어가는 등 지역별로 구체적인 방식은 차이가 있다.

이 가운데 광양시장 경선은 5일 오후 중앙당 긴급 최고위 회의에서 박성현 후보가 불법 선거운동 전화방 운영 및 금품 제공 혐의로 후보 자격이 박탈돼 김태균·정인화 후보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현직 없는 '무주공산' 격전지 관심

정가에서는 현직 단체장이 참여하지 않는 목포, 순천, 담양, 완도, 진도 등을 최대 격전지로 꼽고 있다. 이들 지역은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만큼 예비후보들 간의 세 대결이 여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여수시 7명, 무안군 6명 등 다수의 후보가 난립하며 본선보다 더 어려운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전남도당은 6~7일 진행된 11개 지역 경선 투표를 8일 오전 10시 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0일 재심 절차를 거쳐 11일께 본선 및 결선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1개 시·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경선 일정을 진행해 이달 중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대진표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번 민주당 경선은 구례·보성·해남·무안·함평군 등 연속 3선에 도전하는 현직 단체장들의 생환 여부와 함께, 본선에서 조국혁신당과 무소속의 쟁쟁한 후보들이 버티고 있는 여수·순천·목포의 경선 결과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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