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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공무직노조, 나광국 후보 지지 선언…"현직 아닌 도전자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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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공무직노조, 나광국 후보 지지 선언…"현직 아닌 도전자 택했다"

익명투표로 과반 지지 확보…"노동 존중·차별 없는 근무환경" 기대

전남 무안군청 공무직 노동조합이 6일 나광국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내부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나 예비후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진행된 익명 투표를 통해 이뤄졌으며, 과반 이상의 지지를 확인한 뒤 최종 확정됐다.

특히 현직 군수가 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이 도전자 신분의 후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지지를 넘어선 의미 있는 정치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무안군 공무직 노동조합이 나광국 무안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 04. 06 ⓒ나광국 예비후보 측

노동조합은 지지 선언에 앞서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사전 질의하는 등 절차적 정당성 확보에도 나섰다. 이후 나 예비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김강석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며 "익명 투표 결과 나 예비후보가 과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면서도 차별 없는 처우와 공정한 근무 환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정책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나광국 예비후보는 "공공서비스를 지탱하는 현장의 노동자들이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공무직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사람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현장이 존중받는 무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 선언과 정책협약을 계기로 나 예비후보의 '현장 중심 행정'과 '노동 존중' 기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무안군수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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