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2026~2035 광주형 산림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 7일 발표했다.
광주시는 전체 면적의 65.5%를 차지하는 지역 내 산림을 기반으로 휴양과 치유, 교육과 체험을 아우르는 4대 산림 복지 거점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퇴촌면 우산리 일원에 479억 원을 투입해 숙박과 체험, 교육 기능을 갖춘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을 내년 6월까지 조성한다. 이어 110억 원 규모의 산림치유 교육원과 숲길을 포함한 ‘국립 치유의 숲’ 유치를 추진, 치유 중심 산림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
생활권 가까이에서도 산림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태화산 학술림에는 무장애 나눔 길과 유아숲체험원을 설치하고, 도심에는 50억 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지방 정원을 조성한다. 또한 도시 열섬 현상 완화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청량 바람길 숲’도 마련해 시민의 일상 속 건강과 자연 환경을 동시에 챙긴다.
목재를 활용한 문화·교육 거점도 조성된다. 목현동 일원에는 455억 원을 들여 ‘탄소중립 목재 교육종합센터’를 내년까지 구축하고, 목재 문화 체험원과 산림수목원을 연계해 산림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한산성에는 131억 원 규모의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송정동 일원에서는 목재 보행로 설치, 다중이용시설 실내 목질화, 어린이 시설 목조화 등을 통해 생활 공간 전반에서 목재 활용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목재 산업 활성화와 연계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광주시는 단순 관광 중심에서 치유와 교육이 결합된 산림 복지 도시로 진화할 것”이라며 “산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목표를 함께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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