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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정신·여수 정체성'을 세계로…여수거북선축제 5월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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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정신·여수 정체성'을 세계로…여수거북선축제 5월 1~3일 개최

이순신광장·종포해양공원 일원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여수시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여수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릴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거북선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수군함대를 이끌고 임진년 5월 4일 여수에서 구국의 일념으로 적진을 향해 첫 출정한 그날의 함성과 기개를 이어 받기 위한 호국문화제다.

여수의 대표 문화행사로, 1967년 '진남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60회를 맞았다. 38회부터 거북선축제로 명칭이 변경됐다. 진남제는 국보 304호 진남관에서 따온 이름이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와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가 주관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우리는 오늘 이순신이다'를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여수의 정체성을 각종 체험 문화콘텐츠에 담아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통제영길놀이 △이순신장군 출정식 △해상불꽃쇼 △시민·관광객 참여 용줄다리기·소동줄놀이 △거북선 만들기 경연대회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등이다.

거북선축제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는 여수에 있던 전라좌수영이 조선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승격돼 전라, 충청, 경상수군 총사령부로서 해상 제해권을 쥔 삼도수군 통제영에서 유래했다.

거북선, 판옥선 등 다양한 군선들의 위엄과 수천 명의 시민이 수군으로 분장해 임진왜란 당시를 재현하며 행진한다. 웅장함과 독창성으로 우리나라 최대규모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길놀이는 축제 첫날 오후 7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체험 프로그램으로 △장군의 주먹밥 나눔 △수군 복식 체험 △전통 활쏘기 등이 마련되고,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청년 길거리 버스킹, 여수특산물 장터 등이 마련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약 25만 명 이상 관광객을 예상해 임시주차장 확보와 안전요원 확대 배치,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동술 추진위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여수의 호국문화를 알리는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여수의 매력과 감동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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