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전북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13개 읍·면별 특성에 맞춘 ‘우리 동네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균형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완주군 내 읍·면별 여건 차이를 고려해 생활 인프라와 지역 자원 활용 방안을 구분해 제시한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후보는 9일 “완주의 산업·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획일적인 개발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읍·면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주민 소득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공약을 보면, 생활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무게가 실렸다. 삼례읍에는 공공 목욕탕 신설과 환경기초시설 피해 보상, 삼례IC 진출입로 확장 등이 포함됐고, 봉동읍에는 주차타워와 복지시설 확충, 유휴 부지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용진읍은 주거단지 조성과 안전 인프라 확충,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행정 중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서면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주차시설 확충, 문화재 지정 추진 등으로 혁신도시 기능을 보완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삼봉지구는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상관·소양 등은 생활환경 개선, 구이면은 관광 자원 연계 개발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고산면에는 면장 공모제와 주민 청원제 도입 등 자치 실험 성격의 구상도 담겼다.
농촌 지역인 비봉·화산·운주·동상·경천 등에는 저수지 활용 관광, 농산물 브랜드화, 교통망 개선 등이 제시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병행됐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들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공약을 정리했다”며 “향후에도 보완 과정을 거쳐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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