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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0억 투입 미생물 산업 인프라 개소…AI 기반 인프라 구축 '분석 한 달→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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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0억 투입 미생물 산업 인프라 개소…AI 기반 인프라 구축 '분석 한 달→3일'

▲8일 정읍시 신정동 연구개발특구에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미생물 연구개발 역량을 산업으로 확장하며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8일 신정동 연구개발특구에서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을 본격화했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산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은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에 따라 추진된 국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347㎡ 규모로 조성됐다.

발효 설비와 포장 라인, 품질 분석 장비 등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생산·분석 인프라를 갖췄다.

40실 규모 입주 공간과 물류 창고도 마련돼 시제품 제작부터 생산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특히 99억 원이 투입된 첨단분석시스템과 연계해 AI 기반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엔비디아 H100 GPU를 활용해 미생물 탐색부터 기능 분석,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을 고속화해 기존 한 달 이상 걸리던 분석을 3일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

정읍시는 이를 통해 미생물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완성하고, 기업 집적을 통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대혁 센터장은 "이번 시설은 전북자치도와 정읍시가 역점 추진하는 농생명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화를 이끌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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