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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금융 협력으로 제일건설 '기사회생'…익산 298세대 아파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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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금융 협력으로 제일건설 '기사회생'…익산 298세대 아파트 준공

▲ⓒ전북농협

전북 익산시 남중동에서 조성중이던 아파트가 시공사 부도 위기 속에서도 금융권과 지자체, 보증기관의 협력으로 사용승인을 받아 정상 준공됐다.

9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 단지는 대지면적 1만3740㎡, 연면적 4만5806㎡ 규모의 3개동, 298세대로 조성됐다.

하지만 시공사인 제일건설 부도로 지난해 12월 공사가 중단되며서 입주 예정자와 협력업체 피해 우려가 컸지만,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상화가 추진됐다.

시공사는 공사대금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준공 자체가 불투명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농협은행은 중도금 대출 유예를 비롯해 추가 대출, 이자 유예, 금리 인하, 잔금대출 지원 등을 통해 공사 재개 기반을 마련했다.

민원과 언론보도에도 적극 대응하며 사업장 운영의 신뢰도를 회복했다.

특히 회생 절차 중인 건설사가 부도사업장을 직접 준공한 이례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농협은행의 지속적인 자금지원과 위험 조정, 협력업체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공조가 이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김성훈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준공은 지역경제와 입주 예정자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금융의 협력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책임금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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