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을 앞둔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전남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해남 땅끝항에 정박 중이던 여객선 '뉴장보고호'(621톤, 정원 440명) 2층 객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사고 당시 일반 승객은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승선 절차 중이던 첫 승객 2명이 화재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박은 해남 땅끝항과 노화 산양항을 오가는 항로에 투입돼 오전 8시 출항 예정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 33명, 경찰 2명, 해경 30명 등 총 65명을 투입하고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 도착한 선착대는 오전 8시 6분께 관계자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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