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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캄보디아 근로자 도입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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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캄보디아 근로자 도입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한다

캄보디아와 업무협약(MOU) 맺고 올해 총 21명 규모로 확대, 인권·안전 등 지원 강화

가평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일,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2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를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캄보디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난해 8명이었던 운영 규모를 올해 하반기 추가 입국을 포함해 총 21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배 확대된 규모다.

군은 이번에 입국한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대상으로 마약 검사 등 필수 절차를 마친 뒤 가평군 제2청사 통합교육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농작업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과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평소방서와 협력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농작업 안전 교육 ▲근로기준법 및 고용 관련 교육 ▲인권침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임금 지급 기준, 숙식 제공, 체류 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근로 조건에 대한 안내를 병행해 고용 농가와 근로자 간의 갈등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인력난이 심한 농촌 현장에 필수적인 대안”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안전재해보험 가입 및 통역 도우미 운영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상반기 입국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근로자 인력을 확보해 농번기 인력 수급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입국한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2명.ⓒ가평군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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