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형 평생학습도시 교육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서 남부권 대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부와 북부 권역에서 각각 1개 도시만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하남시는 이를 통해 도비 2억 4900만 원을 확보했다.
하남시는 전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양 기관은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하남은 도시 전체가 캠퍼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도시 전역을 학습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도시교육 캠퍼스’ 구축을 추진한다. 이는 공간과 사람, 지역 자원을 연계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학습과 성장을 이어가는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집중 추진될 예정이며, 하남시는 평생학습관 1개소를 허브로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10개소, 평생학습마을 18개소, 별자리학습공간 88개소 등 총 117개의 학습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상업시설과 카페 등 지역 공간을 활용한 ‘시민배움 별별캠퍼스’, 아파트 기반 ‘시민성장 마을캠퍼스’, 청소년 AI·디지털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꿈틀캠퍼스’ 등 9개 핵심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평생학습을 단순한 교육 제공이 아닌 시민 참여형 ‘생산형 학습 구조’로 전환하고, 시민이 강사로 참여하는 재능 나눔 기반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와 도서관, 돌봄센터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문제 해결과 직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학습-나눔-성장’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하남시의 평생학습 기반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든 시민이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도시교육 캠퍼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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