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듣고 예산으로 답한다”…현장·생활정치 기반 실행력 강조
철강 고도화·신산업 육성 ‘투트랙’ 비전…시민 체감형 도시 전환 제시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용선 예비후보가 본선 승리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며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당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말 진행된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에서 42.25%의 득표율로 경쟁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이달 2일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후보 확정 이후 지역 정치권에서는 그간 내·외부 요인으로 분산됐던 민심이 박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계와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에서도 지지 선언이 이어지며 본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박 예비후보는 “이제는 분열을 넘어 포항 대통합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갈등 봉합과 지역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가 감정에 치우치기보다 시민 삶의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정치’와 ‘생활정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데이터로 듣고, 예산으로 답하는 정치’를 강조하며 정책 우선순위를 객관적 지표에 기반해 설정하고, 실행력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는 퍼포먼스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되, 결정과 실행에서는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포항의 미래 비전은 ‘산업전환 미래도시’와 ‘시민 체감 도시’로 요약된다. 철강산업을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이차전지·수소·해양에너지·인공지능(AI)·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을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산업단지와 주거·교육·문화 인프라를 연계한 ‘포항형 산업 혁신 벨트’를 구축해 ‘일하는 도시이자 살고 싶은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교통·의료·복지·돌봄·안전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원도심은 개발 중심이 아닌 재생을 통해 활력을 되찾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지역 한 시민은 “산업 경쟁력과 시민 일상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비전의 실현 여부는 결국 실행력에 달려 있다”며 “박 후보가 이를 실천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공약 점검과 세부 전략 보완에 집중하며 오는 6월 3일 본선 승리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