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주당 화순군수 경선 관련, 정체불명 득표율 유포 '파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주당 화순군수 경선 관련, 정체불명 득표율 유포 '파장'

"구전 홍보 바란다" 단톡에 허위 공개…선관위 조사

민주당 전남도당 "경선 득표율 허위 공개 등 경선결과 왜곡행위 강력 조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화순군수 후보 경선 결과 발표 이후 특정 후보자 득표율을 지지자 단톡방에 올리며 "구전 홍보 바란다"고 알린 A씨가 선관위에 신고됐다.

▲지난 8일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경선 발표 직후 정체불명 득표율이 유포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2026.04.11(김영란)

11일<프레시안>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특정 후보의 경선 득표율을 소수점 이하 수치까지 밝히며 가산점 10%도 합해 "실제 사항이나 공표할 수 없으니 구전 홍보 바란다"고 단톡방 회원들에게 전했다.

민주당 경선 결과는 각 후보자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개표된다.

이 때문에 화순군수 경선의 경우 각 후보측의 득표율은 물론 상대 후보측의 득표율 또한 전혀 알수 없는 구조다.

앞서 지난 8일 발표된 화순군수 경선에서는 윤영민·임지락 두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한다는 사실만 공개됐으며, 구체적 득표율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 상대 후보측은 "경선 직후 조직적으로 유포된 허위 득표율 문자는 명백한 '선거 테러'"라며 민주당의 즉각적 대응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처럼 결선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위법행위들과 관련,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이중투표 유도전화 논란, 경선결과 발표 왜곡 등 4건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비공개임에도 불구하고 경선 득표율과 순위 등을 암시하는 경선결과를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긴급 의결을 통해서라도 경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11일 화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득표율 유포 사건은 정식으로 접수된 사항으로 현재 조사중이다"는 입장이다.

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