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우리나라 최고의 경로당인 기령당(耆寧堂)에서 전승돼 온 '전주 기령당 기로연(耆老宴)'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시켜 국가 차원의 보존·계승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기로연은 단순한 잔치가 아닌 국가가 노년을 예우하고 연륜과 지혜를 인정하며, 세대 간 윤리 질서를 의례로 구현한 살아있는 역사"라며 "단절된 민속행사가 아니라 천 년 이상 이어져 온 국가 의례로 인정받도록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주한옥마을 기령당은 단순한 노인복지시설이 아니라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경로효친의 상징적 공간이다. 기령당에서 전승돼 온 기로연은 기령당에서 이어진 공간의 연속성과 함께 국가 의례의 구조(배례->진다례->음악->투호->연회)를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음악과 문학, 놀이, 예법 등 단일 종목이 아닌 문화적 복합성을 지니는 등 국가문화유산 지정 요건인 지속성과 대표성, 전형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임진왜란 이전부터 이어져 온 기령당의 유구한 역사성과 함께,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민관이 함께해 온 전주 특유의 어르신 공경문화를 국가 차원에서 보존·계승하기 위해 국가무형유산 지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 예비후보는 민선 9기 학술대회 개최와 전문가 고증 심의, 전승 현황 조사 등을 통해 기령당 기로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입증시켜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 기령당 기로연은 단순한 경로잔치를 넘어 우리 민족의 핵심 가치인 효와 예를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통해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젊은 세대에 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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