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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다문화가족 지원 207억 투입…정착부터 자립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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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다문화가족 지원 207억 투입…정착부터 자립까지 확대

자녀 교육·진로 지원 강화…4만6000여 명 대상 정책 추진

▲ 전북특별자치도 다문화 어울림 축제. 전북도가 다문화가족 정착부터 자립까지 전주기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정착부터 자립, 자녀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 생활 안정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교육과 자립 기반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정책 범위를 넓힌 것이다.

전북도는 13일 올해 207억 원을 투입해 13개 사업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포함해 약 4만6000여 명 규모다.

정책은 초기 정착, 자립 기반 형성, 자녀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도내 14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과 상담, 가족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통·번역과 방문교육 서비스도 병행해 초기 적응을 돕는다.

자녀 지원은 언어발달과 이중언어 교육을 중심으로 강화된다. 기초학습과 진로 프로그램을 연계해 성장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자립 기반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글로벌마을학당과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운영, 고향나들이 지원 등 도 자체 사업이 병행되며, 국적 취득과 정보 제공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현장 중심 프로그램인 ‘365 언니 멘토단’도 운영된다. 멘토와 멘티가 연결돼 생활 정보 제공과 정서적 지원, 국적 취득 준비 등을 돕는 방식으로,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다문화 이해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수용성을 높이고, 하반기에는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열어 도민과 다문화가족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결혼이민자와 귀화자는 1만3000여 명, 다문화가족 자녀는 1만4000여 명 수준이다. 도는 이들을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원이자 미래 인적 자원으로 보고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미숙 전북도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자녀들이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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