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환경부의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성시는 ‘경기 화성, 동탄 도심 속 양서류 서식처 복원 및 유아 생태감수성 교육의 장 마련’ 사업으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달 환경부 최종 승인까지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의 최대 50% 범위에서 재원을 지원받아 훼손된 생태환경을 보전·복원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제도를 활용해 도심 생태계 회복과 교육 공간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복원 대상지는 동탄 선납숲공원 생태습지다.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리 대체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생태계 복원과 함께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해 양서류 서식 공간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해당 공간은 생태복원 기능뿐 아니라 유아 대상 생태감수성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생태계를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복원될 생태습지는 도시민의 녹색 갈증을 해소하고 생태감수성 교육공간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며 “도심 속 생태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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