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론 1위였는데 탈락”…김진명, 임실 경선 ‘재검표’ 요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론 1위였는데 탈락”…김진명, 임실 경선 ‘재검표’ 요구

득표율 비공개·개표 전 결과 언급 정황 제기…“투명한 검증 필요”

▲ 김진명 임실군수 예비후보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임실군수 경선 결과와 관련해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더불어민주당 전북 임실군수 경선 결과를 둘러싸고 탈락한 김진명 예비후보가 재검표를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여론조사 흐름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점과 함께, 개표 전부터 특정 결과가 지역 내에서 회자됐다는 정황을 근거로 들었다.

김 후보는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기록했지만 실제 경선 결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며 “전북 다른 시군과 달리 임실만 여론과 괴리가 크게 벌어진 점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선 발표 이전부터 지역 곳곳에서 특정 후보의 당락을 언급하는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개표 수 시간 전 버스 현장에서 들은 발언, 시장과 식당 등에서 퍼진 소문 등을 언급하며 “개표 전에 결과를 예단하는 듯한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자체적으로 진행한 ‘콜백’ 집계 결과도 근거로 제시했다. 경선 당일 투표 참여자를 확인한 결과 약 2300명 규모가 파악됐으며, 이는 탈락 결과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김 후보는 “기존 조사에서도 실제 결과와 크게 어긋나지 않았던 방식”이라며 데이터 신뢰성을 강조했다.

현행 경선 결과 공개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득표율이 공개되지 않아 결과를 검증할 수 없는 구조”라며 “객관적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어떤 결과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중앙당에 재검표를 요청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그는 “재검표를 통해서만 의문을 해소할 수 있다”며 경선 결과의 투명한 공개와 재검표 실시, 검증 기준 제시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문제 제기는 당을 흔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신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과 당원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11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임실군수 후보 본경선에는 김진명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병이·성준후·한득수 예비후보 등 4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김병이·한득수 예비후보가 결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