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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여주 세종도서관, 시민 위한 특별한 강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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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여주 세종도서관, 시민 위한 특별한 강연 마련

경기 여주시가 올여름, 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특별한 배움의 시간을 마련했다. 기술과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여주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세종도서관에서 ‘2026년 세종 인문학 특강’ 기술과학 편을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주 세종도서관 강연 안내문 ⓒ여주시

이번 강연은 세종도서관 인문 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공공도서관 자료 분류 체계인 KDC(한국십진분류법)에 기반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릴레이 인문학 강좌다. 지난 2023년 ‘문학 편’을 시작으로 2025년 ‘역사 편’까지 약 15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첫 강연은 6월 18일 오후 7시, 김태호 교수가 ‘한글과 타자기: 한글 기계화의 기술, 미학, 역사’를 주제로 문을 연다. 한국 근현대 과학기술사를 연구해온 김 교수는 한글이 기계화되는 과정 속에 담긴 기술적·문화적 의미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7월 16일에는 민태기 박사가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공학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민 박사는 과학과 역사, 인문학을 넘나드는 시선으로 조선과 근대 과학의 만남을 흥미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마지막 강연은 8월 13일 장홍제 교수가 ‘과학의 양면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진행한다. 대중에게 친숙한 과학 콘텐츠로 알려진 그는 과학이 가진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짚으며 현대 사회 속 과학의 의미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과학기술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생각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들은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기술과 인간, 과거와 현재를 잇는 폭넓은 관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조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과학 인문학 특강이 시민들의 융합적 사고를 넓히고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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