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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재선거 출마 선언…“극우·내란 정치와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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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재선거 출마 선언…“극우·내란 정치와 정면 승부”

민주당 ‘무공천’ 압박…다자구도 속 야권 경쟁 격화 전망

조국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대표는 14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평택에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혐오, 극우와 내란을 몰아내고 선명하고 깨끗한 정치로 채우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조국 신임 당대표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그는 “혁신당의 13번째 국회의원이 돼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겠다”며 “집권 민주당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19~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연속 승리한 민주개혁 진영의 험지”라며 “이곳에서 극우 정치세력과 정면으로 싸우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교안 전 총리를 겨냥해 “친윤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내란 피의자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내란 옹호 정당”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비롯해 다수 후보가 경쟁 중인 점을 언급하며 “저 조국만이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를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실상 무공천을 요구하기도 했다.

조국 대표는 “재선거의 귀책 사유가 민주당에 있는 만큼 무공천 원칙이 맞다”고 밝히면서도 “민주당이 후보를 낸다고 해도 문제 삼지는 않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출마 지역과 관련해서는 부산 북갑과 경기 하남갑 대신 평택을을 택한 이유로 “민주당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역이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있는 곳, 두 가지 기준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공약으로는 “경제·물류·안보를 결합해 평택의 대도약을 이끌겠다”며 “경기도 내 삶의 질 1위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선거는 이병진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치러진다.

조 대표의 출마로 평택을 재선거는 다자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재열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비롯해 이재영 전 의원, 이병배 경기도당 부위원장,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경쟁 중이며, 진보당에서는 김재연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자유와혁신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도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처럼 여야와 제3지대 후보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향후 진영별 후보 단일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다만 조 대표는 “선거연대를 염두에 두고 선거운동을 하지는 않겠다”며 “단일화가 없더라도 유권자의 판단으로 선택받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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