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의 긴급 먹거리 지원 복지사업 ‘그냥드림’이 현장 중심 우수 복지모델로 주목을 받으면서, 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다음 달 ‘그냥드림’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타 지방정부의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금천구, 오산시, 의정부시 등 복지 담당 부서가 잇따라 광명시를 방문해 운영 사례를 공유 받았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별도의 조건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를 제공해 긴급 상황을 완화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공적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여기에 사례관리 기능을 더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1년부터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과 복지자원 연계를 체계화해 ‘광명형 복지모델’로 발전시켰다.
현재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운영 중인 ‘그냥드림’은 지난 12월 코너 개소 이후 이달 13일까지 누적 이용 4082건, 순 이용자 2330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약 16%인 366명이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상담으로 연계됐으며, 이 중 160명은 실제 복지서비스 제공까지 이어졌다. 이는 경기도 내 설치된 11개 ‘그냥드림’ 코너 중 가장 높은 상담 연계 실적이다.
또한 광명시는 보건복지부 주최 워크숍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정책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향후 푸드뱅크마켓센터 이전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쉼터와 상담 공간을 확충하는 등 복지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그냥드림은 위기 시민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신속히 지원하는 현장 중심 복지모델”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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