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올해 6월 출범 예정인 '한전기술지주주식회사(가칭)'의 초대 대표이사를 오는 5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전기술지주는 공공이 보유한 에너지 신기술과 민간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투자기업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자금을 연계하는 에너지전문기술 사업화·투자회사다.
공공기술과 민간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에너지 신산업 확장 기반을 넓히는 역할이 기대된다.
한전은 이를 통해 기술의 민간 이전을 확대하고, 동반성장형 기업 육성과 해외사업 공동 개척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부터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국내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술사업화와 투자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은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 시장 진출과 산업 확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한전과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기술지주설립TF에 방문·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동철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유니콘 기업이 118개에 달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전무한 상황"이라며 "한전기술지주가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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