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 15일 시흥시청에서 중앙·지방 합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안전재난기술공단, 인접 지자체인 안산시와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13일 시흥시 정왕동 구릉지에서 소나무류 6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시흥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발생 지역은 총 23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소나무재선충은 북미 원산의 선충으로, 감염 시 치료가 불가능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제거가 중요하다.
도는 피해지 반경 2km 이내 행정동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도와 시흥시에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반경 5km 이내 고사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감염 의심목은 정밀진단 후 긴급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곤 도 산림녹지과장은 “초기 단계에서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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