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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첫 소나무재선충병 발생…경기도, 긴급 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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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첫 소나무재선충병 발생…경기도, 긴급 방제 나서

경기도가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 15일 시흥시청에서 중앙·지방 합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안전재난기술공단, 인접 지자체인 안산시와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 첫 소나무재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기도 관계자들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13일 시흥시 정왕동 구릉지에서 소나무류 6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시흥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발생 지역은 총 23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소나무재선충은 북미 원산의 선충으로, 감염 시 치료가 불가능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제거가 중요하다.

도는 피해지 반경 2km 이내 행정동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도와 시흥시에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반경 5km 이내 고사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감염 의심목은 정밀진단 후 긴급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곤 도 산림녹지과장은 “초기 단계에서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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