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실감형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제2전시관은 리모델링과 콘텐츠 구축을 거쳐 ‘미디어아트관’으로 재개관했다.
완주군은 지난 14일 삼례문화예술촌 제2전시관을 미디어아트관으로 전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간 재정비와 함께 영상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전시 기능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조성된 전시관은 ‘삼례의 자연과 시간’을 주제로 구성됐다. 약 452㎡ 규모 공간에 프로젝터 11대와 영상 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몰입형 전시 환경을 구현했다.
전시는 삼례를 상징하는 딸기와 맹꽁이를 활용한 포토존과 실감형 영상 콘텐츠 공간으로 나뉜다. 특히 사계절 변화와 지역의 역사적 요소를 반영한 대형 영상 콘텐츠 9개 테마(약 15분 분량)는 관람객이 공간의 흐름을 따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근 지자체 문화시설이 단순 관람형에서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삼례문화예술촌 역시 ‘보는 공간’을 넘어 ‘머무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종훈 완주군수 권한대행은 “미디어아트관 개관을 계기로 삼례문화예술촌이 새로운 전시문화 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텐츠 고도화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미디어아트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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