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오래된 산림 젊고 푸르게”…전북도, 237억 들여 숲가꾸기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오래된 산림 젊고 푸르게”…전북도, 237억 들여 숲가꾸기 추진

탄소흡수력 제고·산불 대응 강화…8507ha 대상 맞춤형 관리

▲ 전북지역 산림 전경. 전북특별자치도는 노령화된 산림 구조 개선과 탄소흡수력 제고를 위해 대규모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프레시안


전북특별자치도가 노령화된 산림 구조를 개선하고 탄소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숲가꾸기 사업에 나선다.

도는 15일 올해 총 237억 원을 투입해 8507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생육 단계별 맞춤형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전북지역 산림은 약 44만ha 규모로, 이 가운데 30년 이상 장령림 비중이 높은 편이다. 산림이 고령화될수록 생장 속도가 둔화되고 탄소흡수 능력도 떨어지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조림지·어린나무·큰나무 가꾸기 등 단계별 사업을 통해 밀도 조절과 생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산불 확산을 줄이기 위한 예방형 숲가꾸기와 부산물 정리 사업도 병행해 재해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관리 인력도 확대된다. 도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25억 원을 투입해 산림자원조사단과 숲가꾸기 패트롤 등 총 85명을 고용·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산림자원 조사와 사업 이력 관리, 위험수목 제거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일자리 창출과 산림 안전 강화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도는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기술지도를 강화해 실행력을 높이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 회복과 탄소중립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순택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노령화된 산림 구조를 개선해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고, 재해 예방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