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17일 도내 젠더폭력 피해 지원 현장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6 역량강화 교육’ 상반기 과정을 시작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기존 피해 지원 기관뿐 아니라 시군 바로희망팀, 대학 인권센터, 청소년 지원기관 등 초기 대응을 담당하는 유관 기관 종사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통합적인 지원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는 460명 모집에 517명이 신청해 현장 중심 전문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였다.
교육은 이날부터 7월 3일까지 총 10차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과 2차 피해 예방 △수사·재판 절차 및 최신 판례 해석 △디지털 성폭력·스토킹 등 유형별 맞춤형 지원 전략 △피해자 트라우마 위기 개입 등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마지막 10차시 교육이 열리는 7월 3일에는 영화 ‘세계의 주인’ 상영과 함께 윤가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 세션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예술적 관점에서 피해자 서사를 이해하고 종사자 간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성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단장은 “현장 종사자의 역량은 피해자가 마주하는 첫 번째 안전장치이자 일상 회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대응 주체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빈틈없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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