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한 특별한 여정을 마련했다.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웃고, 도전하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의미 있는 추억을 쌓았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광명시민체육관과 도덕산 일대에서 ‘2026년 제3회 위더(WE THE) 발달장애 청소년 트레킹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생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서적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 발달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보호자, 교사 등은 물론 자원봉사자들까지 총 22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시민체육관을 출발해 도덕산 출렁다리와 도덕정, 캠핑장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완주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더해 의미를 더했다. 트레킹 도중 진행된 ‘추억의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고, 완주 메달 수여와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는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야외 활동과 생활 스포츠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교사 역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트레킹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이뤄져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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