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경선이 대리투표 의혹으로 중단된 가운데 윤영민 예비후보가 결선 상대 후보인 임지락 후보에 "수사 결과에 따라 거짓말 당사자는 사퇴하자"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결선 여론조사 첫 날 일어난 한천면 대리투표 의혹과 관련해 이 같이 제안하고 임 후보측이 주장하는 '자작극 프레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수사와 사실관계 확인 후 군민을 속인 당사자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자"고 제안하면서 "임지락 후보가 언론과 SNS를 통해 한천면에서 발생한 대리투표 사건을 자작극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에 깊은 유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공정한 경쟁의 기본 원칙"이라며 "정치는 책임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지락 후보는 오늘 중 이 제안에 대해 분명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화순군수 경선은 3자 경선에서 윤영민·임지락 2인 결선으로 압축된 뒤 14~15일 결선을 치르는 과정에 대리투표 의혹으로 일정이 중단됐다.
이후 민주당은 화순군수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전환하고 경선 룰을 권리당원 20%, 일반유권자 80%로 바꿔 25~26일 재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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