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6 아시아 이(e)스포츠 대회(ECA 2026)'가 열리며 이스포츠와 문화·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행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K-컬처 페스티벌 개최'를 목표로 이스포츠의 역동성과 진주의 문화적 매력을 함께 보이며 '문화도시 진주'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베트남·태국·필리핀·몽골 등 7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이다. 각 국가는 자국의 선발 기준에 따라 선수단을 구성하고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풋볼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킹오브파이터즈 XV ▶이터널 리턴 등 총 6개의 정식 종목과 K팝 댄스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시범종목 '스테핀'을 포함해 총 7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경기와 체험 요소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스포츠 대회를 넘어 아시아 선수단 간의 교류와 화합을 이끄는 국제 무대이자 이스포츠를 매개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한다.
대회에 앞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터널 리턴'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사전 '부트 캠프'가 운영된다.
이터널 리턴 종목사인 '님블뉴런'이 주관하는 이번 부트 캠프에는 중국과 일본·태국 등 3개국 5개 팀 총 21명의 선수단이 진주를 방문해 합동 훈련과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높이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체험·관광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한 축제로 승화시켜 'K-컬처 페스티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 대회장 안팎에서는 ▶실크등 전시 ▶게임 유등과 포토존 ▶코스프레 퍼레이드 ▶마당극 공연 ▶진주 청춘 프린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의 대표 관광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동반 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진주를 찾은 각국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주성 한복 체험 ▶올빰토요야시장 방문 ▶남강유등전시관 관람 ▶김시민호 탑승 등 진주만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미래 산업과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스포츠는 디지털 콘텐츠·미디어·관광·교육·청년 문화와 긴밀하게 연결되는 분야로 이번 대회는 진주가 미래형 문화산업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부상한 이스포츠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련 기반을 조성하고 대회 유치에 힘써왔다.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스포츠 대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이스포츠 저변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시민 참여 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박성진 문화관광국잔은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이스포츠와 문화관광을 결합한 진주만의 새로운 도시 축제를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는 이스포츠를 중심으로 문화 콘텐츠 산업을 적극 육성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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