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광주교육감 토론회서 도박 의혹 제기에 후보들 "대상·근거 공개하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광주교육감 토론회서 도박 의혹 제기에 후보들 "대상·근거 공개하라"

고두갑 "교육 수장 도박 의혹" 주장에 장관호·정성홍 "중대 사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토론회에서 불거진 '교육 수장 도박 의혹'에 대해 민주진보 진영의 장관호(전남)·정성홍(광주) 교육감 후보는 20일 의혹을 제기한 고두갑 후보를 향해 "즉시 의혹의 대상과 근거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두 후보는 이날 공동 성명에서 "교육은 도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교육감은 아이들의 인성 형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최고 책임자"라며 "이런 인물과 관련한 도박 의혹 제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교육계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17일 방영된 KBC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 토론회.2026.4.17ⓒKBC 유튜브 갈무리

이들은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교육 수장으로서 자격을 상실한 행위로 즉각적인 사퇴와 책임 있는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근거가 불명확한 의혹 제기 역시 공적 토론의 장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명확한 근거 제시와 책임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관호 후보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공방이 아니라 교육의 근간인 신뢰를 흔드는 매우 엄중한 문제"라며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교육을 근거 없는 의혹으로 흔드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성홍 후보 역시 "교육감에 대한 의혹 제기는 지역 교육 전체의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며, 교육 수장으로서의 자격 상실은 물론 시·도민 앞에 즉각적인 사퇴와 책임 있는 사과가 뒤따라야 할 사안이다"면서도 "공적 토론의 장에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불필요한 혼란과 불신을 조장할 수 있고,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의혹을 제기한 고두갑 예비후보의 의혹 대상 및 근거 즉각 공개 △전남·광주 현직 교육 수장의 사실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 △의혹이 허위일 경우, 제기자의 정치적·도덕적 책임 이행 등을 요구했다.

한편 고두갑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광주방송(KBC)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정직과 성실을 가르쳐야 할 교육 수장이 도박판에 기웃거린다는 소문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